남아일언중천금이라고 했던가?((男兒一言重仟金)
남자의 한마디는 무거운 천금과 같다는 뜻이란다.
10월 10일.
장모님께 옷을 사드린다고 약속을 했다.(음.. 지난가는 말로 한 것 같기도 한데..ㅎㅎ)
그리고, 일주일 후.. 장모님은 다시 우리집에 오셨다.
장모님이야.. 귀담아 듣지 않으신 것 같지만..
왠지 내가 찔린다.
'말 안하고. 그냥 넘어갈까?' (말 안하면 옷사달라고 안하실 것 같긴한데..)
'아니지.. 그래도 내가 먼저 약속한건데.. 장모님 기분전환겸 말하자!!'
결국, 장모님께 옷 사드리기로 지난 주 약속했으니..
함께 나가자고 했다.
장모님은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신다.
찬이랑 노는 둥 마는 둥..화장실도 좀 다녀오고... 잠시 시간이 그렇게 지났다.
장모님과 소파에 앉아 있던 와이프가 말문을 연다.
우스게 소리 하듯이~
" 장모님이 옷사고 싶으시댜~ "
ㅋㅋ.. 결국 내가 집안을 왔다갔다 하는 사이.. 장모님과 와이프가 옷사는 얘기를 나눴나보다.
잘됐다.
해서 찬이와 함께 옷사러 밖으로 나갔다.
여기저기 옷가게를 다니다가 내가 마음에 드는 옷가게가 나타났다.
장모님이 연세가 드시긴 했지만.. 장모님 연세에 입을 만한 옷들을 보니..
너무 알록달록한 무늬의 겉옷들이 왠지 마음에 안들었다.
그런데, 눈에 띄는 곳이 있었다.
브랜드가 생각이 정확히 나진 않지만, 니트만 파는 곳인데..
심플! 단정! 화사! 우아! 기품! 깔끔! 등등의 용어가 적합한 디자인이 많았다.
장모님과 와이프도 좋아해서..그곳에서 옷을 샀다.
외투와 바지!
한겨울에 입기에는 좀 춥겠지만,
가을날씨에 딱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처음으로 장모님께 그럴싸한 옷선물을 했다..
좋아하시는 장모님과 와이프를 보니.. 왠지 뿌듯한 마음까지 든다.
<참고>
음... 내년 4월달에 찬이 피부가 좋으면..
결혼 7주년기념일에 맞춰.. 장모님도 함께 국내 여행을 하자고 했다.
이것도 약속 지켜야겠지? ^^;;
남자의 한마디는 무거운 천금과 같다는 뜻이란다.
10월 10일.
장모님께 옷을 사드린다고 약속을 했다.(음.. 지난가는 말로 한 것 같기도 한데..ㅎㅎ)
그리고, 일주일 후.. 장모님은 다시 우리집에 오셨다.
장모님이야.. 귀담아 듣지 않으신 것 같지만..
왠지 내가 찔린다.
'말 안하고. 그냥 넘어갈까?' (말 안하면 옷사달라고 안하실 것 같긴한데..)
'아니지.. 그래도 내가 먼저 약속한건데.. 장모님 기분전환겸 말하자!!'
결국, 장모님께 옷 사드리기로 지난 주 약속했으니..
함께 나가자고 했다.
장모님은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신다.
찬이랑 노는 둥 마는 둥..화장실도 좀 다녀오고... 잠시 시간이 그렇게 지났다.
장모님과 소파에 앉아 있던 와이프가 말문을 연다.
우스게 소리 하듯이~
" 장모님이 옷사고 싶으시댜~ "
ㅋㅋ.. 결국 내가 집안을 왔다갔다 하는 사이.. 장모님과 와이프가 옷사는 얘기를 나눴나보다.
잘됐다.
해서 찬이와 함께 옷사러 밖으로 나갔다.
여기저기 옷가게를 다니다가 내가 마음에 드는 옷가게가 나타났다.
장모님이 연세가 드시긴 했지만.. 장모님 연세에 입을 만한 옷들을 보니..
너무 알록달록한 무늬의 겉옷들이 왠지 마음에 안들었다.
그런데, 눈에 띄는 곳이 있었다.
브랜드가 생각이 정확히 나진 않지만, 니트만 파는 곳인데..
심플! 단정! 화사! 우아! 기품! 깔끔! 등등의 용어가 적합한 디자인이 많았다.
장모님과 와이프도 좋아해서..그곳에서 옷을 샀다.
외투와 바지!
한겨울에 입기에는 좀 춥겠지만,
가을날씨에 딱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처음으로 장모님께 그럴싸한 옷선물을 했다..
좋아하시는 장모님과 와이프를 보니.. 왠지 뿌듯한 마음까지 든다.
<참고>
음... 내년 4월달에 찬이 피부가 좋으면..
결혼 7주년기념일에 맞춰.. 장모님도 함께 국내 여행을 하자고 했다.
이것도 약속 지켜야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