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호주

2020 호주 브리즈번에서 귀국&자가격리

2020.12 중순쯤 귀국을 계획하고
항공편을 한달전에 미리 알아봤고.(HT여행사)
브리즈번에서 한국으로의 직항이 없어서
시드니경유 또는 싱가포르경유 또는 대만경유 중 선택해야했다.(미리해서 싸게 잘 구입^^)

결국 수하물을 한번만 찾고 비용도 저렴한 싱가포르 경유선택.($2860)
그런데 갑자기 항공편이 취소되서 여행사에 연락해서 12.18 23:00에서 12.18 14:45(SQ236)로 변경.
약 8시간 비행 후 싱가포르 도착.
도착 후 약12시간 환승대기 후 12.19 08:05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항공편 구매(SQ600)

그 동안 사용한 물건을 일괄로 17일 판매하고
출발전 하루는 무료셔틀을 태워주는 공항근처 모텔을 예약했다(Comfort Inn & Apartments Northgate Airport). 점심은 방으로 배달시켜서 맛나게 먹은 기억이...


브리즈번 공항에는 오전 10시20분쯤 도착.
너무일찍 도착해서 공항에는 거의 직원이 안보임.
마스크도 처음으로 써보고, 공항에서 대기하다가 출발 3시간전이 되서야 직원들이 보이기 시작.
대부분 공항내 가게는 문닫음.
서브웨이에서 점심먹고 비행기 탑승.
인원은 겨우 30명도 안됨.
우리가족은 한칸씩 띄워서 앞뒤로 앉아서 편하게 왔다.
싱가포르 항공기는 역시 깨끗.

약 8시간 비행 후 싱가포르 창이공항 도착.
호주에서 오는 환승객은 환승터미널내에서 자유로운 이동가능(뉴질랜드 등 일부국가만. 다른 나라는 격리구역에만 있어야)

터미널3 잠시 구경 후 피곤해서 눕기좋은 의자를 찾아 담요덮고 취침.

19일 아침 7시쯤 A4게이트로 이동.
비슷한 자리 비슷한 인원의 비행기로 약 6시간 비행후 인천공항에 도착.

복잡한 검역과정을 거치고
(참고 https://m.blog.naver.com/workersj/222152165533)
수하물 찾고
미리 예약한 방역택시타고(25만) 세종집에 저녁6시쯤 도착.


20일 오전 세종보건소에 전화했더니
일요일이라서 오후1시까지만 운영하고 그마저도 예약이 다차서 21일 오전 10시로 예약.

21일 오전10시 세종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하고
22일 오전 가족모두 음성판정 문자수신. 휴~다행.


격리기간 동안
매일 오전오후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을 통해 자가진단.

격리2일차 세종시청에서 구호물품 배달.
그동안 먹고 싶었던 회 치킨 자장면도 배달시켜서 먹고
호주에서 자주해주던 아빠표 비빔국수도 먹고

 


격리기간동안 첫 일주일은 매일같이 청소 정리를 반복했다.
일주일 지나니 좀 지루해지네.

2021년 1월 1일 오전에 세종시 선별진료소에서
드라이브수루 방식으로 마지막 검사받고
1월2일 오전 가족모두 음성결과 통지받고
12시 점심부터 자유가 된다. ㅎ

밖은 겨울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