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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호주

2020 탕갈루마 리조트

여러가지 상황상 케언즈 여행 안가는 대신
가까운 곳을 여기저기 다녀보기로 했다.

브리즈번에서 가까운 탕갈루마 리조트가 아이들과 액티비티하고 휴가지로 좋다고해서 검색해봤다.

다행히도 HT여행사에서 관련 상품이 있어서 카톡으로 문의후 예약했다. 친절히 문의에 답변도 해주고 예약 컨펌메일 등 안내를 잘 받아서 손쉽게 예약을 했다.

가족 4명. 2박3일(2020.09.29~10.01) 액티비티는 샌드보딩, 난파선 스노클링, 돌고래 먹이주기만 신청했다. 물론 왕복페리도 포함된 가격으로.

여행 비용은 다음과 같이 들었다.
숙박 및 왕복페리 - $840
사막사파리 투어비용 - $176 (성인 $53, 아동 $35)
스노클링 투어비용 - $236 (일인당 $59)
총 예약비용 - $1252

페리는 갈때나 올때나 오전 10시로 통일.
여행 첫날 샌드보딩과 돌핀피딩
둘째날 오전 스노클링을 신청했다.

첫날, 집에서 출발해서 탕갈루마 가는 배를 타기위해 선착장으로 갔다. 주차를 하기위해 선불 토큰을 사서 주차장 게이트를 열고 주차했다.
탕갈루마 리조트 선착장 주소220 HOLT ST. PINKENBA.하루 당 $15. (23일 경우 총 $45)

이후 매표소에서 웰컴백을 받았는데 여기에는
페리 승선권, 수하물표, 예약 액티비티 바우처, 리조트에 제출하는 고객등록카드를 준다.

바로 뒷편에서 짐 부치고 기다리다 배를 탔다.
2층 오른편 뒷자리 4인 가족이 편안히 앉을수 있는 자리를 선택했다. 덕분에 비지니스석(실제 타본적없지만) 탄 기분 ㅎㅎ


탕갈루마에 도착해서 리셉션 데스크에서 체크인 신청하면 2시 입실쯤 문자로 와서 키 받아가라고 연락이온다.

그 사이 샌드보딩을 다녀왔다. 코로나로 마스크를 나눠주고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의무적으로 쓰도록했다.

샌드보닝하러 가는길이 무척좁고 길이 산악 라이딩(역시 해본적 없음)하는 기분 ㅎㅎ

샌드보딩은 오랜기다림 끝에 겨우 한번 밖에 못했지만 굉장히 경사가 급하고 높아서 살짝 겁이난다. 나무판자에 엎드려 앞으로 타는데 자세가 좀 힘들고 모래를 먹을수도 ㅠ


숙소는 수영장과 가까운 1층 방으로 뒷문쪽에 테이블도 있고 수영장으로 이어져 있어서 너무 좋았다. 와이파이는 잘 몰라서 못쓰고 핸드폰 데이터만 사용했다.


리조트에는 술을 파는 바, 모닝 빵과 커피 파는 곳, 피자와 버거 등 식사할 수 있는 곳, 일식집이 있었다. 주로 하와이안 피자만 두번 먹었다 ㅎㅎ

저녁에는 돌핀피딩을 했다.
실제 생선을 돌고래에게 주는 경험. 강추~

둘째날은 날이 흐리지만 스노클링은 했다.
다이빙 슈트를 입고 배나고 이동해서 하는데
난파선이 생각보다 크다.
직원을 따라 한동안 수영하며 따라다닌다.
추운날씨덕에 너무 힘들고 추위에 떨었다.
날씨가 좋고 체력이 조금 좋을때 추천~
둘째날 저녁 돌핀피딩 구경도 추천~

석양이 너무 멋진 곳이고 바닷가 옆 리조트가 너무 멋진곳.
지금껏 다녀본 리조트 중 경치가 정말 멋진 곳.


다음에는 와서 카약 돌핀피딩만 하고 쉬어도 참 좋은곳. 잊지 못할 리조트로 가족 여행지로 강추~